◈  생애(生涯)

       호는 청파(靑坡) 본관은 장연(長淵)이고 광헌공(匡獻公)의 13세孫이고,청민공(淸敏公)의 현손(玄孫)이며 만취공(晩翠公) 침(沉)의 둘째 아들로 1588년(宣祖 25) 성균관 진사(成均館進士)에 올랐다.

​  ◈  창의(倡義)

       1592년(宣祖 25)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나 왜구(倭寇)의 침입(侵入)으로 화왕산성(火王山城)이 무너짐을 보고 公은 부친(父親) 침(沉)의 복상중(服喪중)이었으나 사촌동생 계언(繼彦)과 노복(奴僕)을 이끌고 창의장(倡義將) 

      조진남(曺鎭南)과 함께 대산진(臺山陣)에서 싸웠다. 군세(軍勢)가 모자라 진(陣)이 함락(陷落)되어 왜적(倭敵)이 모친(母親)을 자해(刺害)하려 함으로 公이 몸을 던져 방어하다가 적의  칼에 찔려 함께 순절하니 적도 그의 효에 감동하여 그 곳에 표목(標木)을 세우고 떠났다.

  ◈  정려(旌閭)​와 시호(諡號)

       이 일이 조정(朝廷)에 알려저 조정에서 公의 충효정신(忠孝精神)을  가상하다 하여 정려(旌閭)​되고  절효(節孝)의 시호(諡號)가 내려져  현재 경상남도 창녕군 고암면 억만리에 위치한 정려각에 모셔졌으며   소곡서당에 배향(配享)하고 있다.

       1992년에 公이  몸소 실천하신  충효정신과 덕행(德行)을 자자손손 전하여  귀감을  삼기 위해 묘표(墓表)에 기록하였다.

​

          【資料編輯】34世 圭星

          【參考文獻】長淵盧氏世譜, 嶠南誌, 昌寧鄕校誌, 昌寧金石文

          【墓      表】역대현조에서 볼 수 있습니다.​